수도권에 관측 이후 첫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, 비상저감조치도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찬 바람이 불면서 농도가 차츰 낮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YTN 중계차 연결해 미세먼지 상황, 알아보겠습니다. 권혜인 캐스터! <br /> <br />오후 들어 미세먼지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보시는 것처럼 여전히 서울 하늘은 희뿌연 먼지 장막에 휩싸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야도 답답하고 마스크 없이는 호흡하기 두려울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오후 들어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조금씩 옅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01㎍으로 '매우 나쁨' 단계지만 오전보다는 40㎍ 정도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퇴근길에는 특보가 해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에는 어제 관측 이래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대부분에 미세먼지, 초미세먼지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. <br /> <br />오전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옅어지긴 했지만,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이 '나쁨∼매우 나쁨'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101㎍, 경기 115㎍, 전북 125㎍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7~8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유입되며 미세먼지를 밀어내겠고요. <br /> <br />내일은 -10도 안팎의 반짝 한파가 찾아오며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'좋음~보통'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 후반 온화한 날씨 속에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니까요. <br /> <br />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는 사상 처음으로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·공공기관에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되고, 서울 지역의 노후 경유차 운행이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11514155776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